<aside> <img src="/icons/tabs_gray.svg" alt="/icons/tabs_gray.svg" width="40px" /> 로마서의 주된 신학적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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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신칭의**

이신칭의란, 믿음에 의해서 의롭다고 칭함을 받는다는 뜻입니다. 오직 믿음으로 의롭다고 칭함을 받아 구원을 받게 되었다는 것은 로마서의 중심 주제입니다. 칭의란 죄를 용서받아서 하나님께 의롭다고 여겨지는 법정 용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가능합니다.

(2) **성화**

성화란, 믿음으로 의롭다 칭함을 받게 된 성도가, 일상생활에서 하나님의 뜻대로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닮아가는 삶의 과정을 말합니다. 믿음으로 의롭다 칭함을 은혜로 받은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 이전의 죄된 삶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으로 점차 변화하는 과정을 밟아야 합니다. 물론 죄의 유혹은 육신을 입고 사는 동안 계속되지만, 그것과 싸워가면서 성령의 음성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 구원받은 성도의 마땅한 본분입니다.

(3) **하나님의 주권**

인간을 죄에서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구원 사역은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와 계획에 의한 것입니다. 로마서는 인류 전체의 구원 사역이 하나님의 손에 의해 계획된 것임을 밝히고 있습니다(롬9-11장). 토기장이가 자기 마음에 원하는 대로 토기를 빚어내듯이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주권적으로 일하십니다.

(4) **이웃을 섬기는 삶**

로마서는 구원에 대한 교리와 함께 생활 속의 실천에 대해서도 함께 다루고 있습니다(롬12-15장). 하나님의 은혜로 믿음의 의를 선물로 받은 성도들은 이웃에게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며 살아야 합니다.

<aside> <img src="/icons/pencil_gray.svg" alt="/icons/pencil_gray.svg" width="40px" /> 로마서의 주요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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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복음은 죄인인 인간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모든 인간은 죄인이므로 구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복음은 이러한 우리를 구원해내시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우리를 죄와 사망의 권세에서 구해내셨습니다. 이 기쁜 소식이 바로 복음입니다. 다른 것으로는, 죄에 빠져 사망의 권세에 사로잡힌 인간을 구출해낼 방법이 없습니다.

(2)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 있습니다.**

우리가 복음으로 구원을 받는 것은, 복음 안에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하나님의 의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이 하나님의 의는 ‘율법’에도 나타나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은 율법을 통해 하나님의 의에 이를 능력이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율법 외에 한 의를 복음에 나타내셨습니다. 인간은 오직 믿음으로 복음을 통해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아담으로 인해 모든 인간이 죄인이 되었고, 그리스도를 통해 모든 믿는 자가 의롭다함을 얻었습니다.**

첫 사람 아담이 불순종의 죄를 지어서 세상에 죄가 들어왔으므로, 모든 인간이 죄를 지어 죽게 되었습니다. 아담 한 사람 때문에 모든 사람이 사망에 이른 것처럼, 그리스도 한 사람 때문에 모든 믿는 자에게 영생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4) **성도는 성령을 따라서 행하며 살아야 합니다.**

구원받게 된 성도는, 삶이 성화되어야 합니다. 비록 성도라 할지라도 육체 안에 있는 죄성 때문에 죄의 유혹을 끊임없이 받습니다. 이때, 성도는 육체를 따르지 않고 성령을 따라 행동해야 합니다. 구원받은 성도는 그리스도의 십자가 안에서 죄의 몸이 이미 죽었습니다(롬6:11). 이제는 몸을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바쳐야 합니다(롬6:13). 구원받은 성도는 더 이상 죄의 종이 되지 말고 의의 종, 하나님의 종이 되어 거룩하게 살아야 합니다(롬6:18, 22). 복음에 빚진 성도가 자기 육체 안의 죄성을 이기지 못해 육신대로 살아서는 안 됩니다(롬8:12). 십자가 은총에 빚진 성도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습니다(롬8:13). 성령을 따라 살기 위해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여야 삽니다(롬8:13). 성도는 몸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서 하나님께 바쳐야 합니다. 이것이 성도가 드릴 영적 예배입니다(롬12:1).